[C채널] 공동체 살리는 목회의 비밀, ‘죄의 고백’

 


 


죄의 고백이 공동체를 살리는데 어떤 역할을 할까요공동체 구성원들 간 성경 말씀에 근거해 죄를 고백하면공동체성이 회복되고나아가 영적 침체를 극복해 교회의 부흥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김효정 기자가 전합니다.

 

초대 교회 설립의 바탕이 된 성령 강림 사건 후 베드로 설교를 들은 청중들의 강력한 회개.

 

한국교회를 질적으로 도약시킨 1907년 평양 대부흥 운동.

 

이 사건들의 공통점은 모두 죄의 고백을 통해 공동체가 회복되고 나아가 교회의 부흥으로 연결됐다는 것입니다.

 

교회나아가 사회의 무너진 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하나님 말씀에 근거한 깊은 죄의 고백이 필요하며 이를 목회에 적용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제 1회 THINK 포럼이 개최됐습니다.

 

총신대학교 정일웅 전 총장은 그 모델로, 1600년대 종교개혁을 부르짖었던 얀 후스의 개혁정신을 이어받은 형제연합교회와 목회자 코메니우스의 경건주의 운동을 꼽았습니다.

 

개인의 구원은 하나님의 선택에 기인한 것으로 이를 위해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오는 참회와 믿음을 필요로 한다는 경건운동을 펼쳤던 이들로이를 신앙공동체의 표준으로 삼는다면현재 한국교회의 문제로 지적되는 개교회주의교파주의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정일웅 교수 전 총신대 총장

 

공동체와 고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평생 큐티목회로 수많은 하나님의 역사와 변화의 현장들을 경험한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 등이 주최했으며 4백여 명의 목회자와 일반 성도가 참여했습니다.

 

INT 김양재 이사장 재단법인 큐티선교회

 

성결대 전 총장인 정상운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포럼에서는 이 외에도 장신대 이규민 석좌교수 등이 코이노니아와 우리들교회의 큐티 목회철학에 관한 분석적 고찰등을 주제로 발제했습니다. C채널뉴스김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