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t h T H I N K F o r u m
logo

THINK Forum

THINK란,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의 큐티목회 철학으로서
Telling(고백), Holifying(거룩), Interpreting(큐티), Nursing(돌봄), Keeping(적용)을 가리킨다.

고백은 내 죄를 고백하고 말씀으로 살아난 이야기를 간증하는 것이다.
거룩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을 목적으로 둔 성도의 삶의 방식이다.
큐티는 구속사적 말씀묵상으로 삶을 해석하는 과정을 말한다.
돌봄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된 지체를 돌보는 것이다.
적용은 말씀에 따라 십자가 지는 적용으로 가정과 이웃을 살리는 것이다.

제2회 THINK Forum

말씀묵상과 공동체

12월 4일, 우리들교회 판교채플 탄설홀에서 제2회 THINK Forum #2 ‘말씀묵상과 공동체’가 열렸습니다.
‘THINK Forum’은 김양재 목사의 큐티목회 철학인 ‘THINK’를 토대로 큐티목회의 핵심 개념들과 주제들을 한국교회의 전문가들과 함께 학문적으로 조망해보고자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1회 THINK Forum에서는 ‘공동체와 고백’이라는 주제로 신앙공동체 안에서 건강한 죄고백의 의의에 대해 들여다보고 함께 깊이 생각하며, 올바른 이해의 지평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재단법인 큐티엠(큐티선교회), 우리들교회,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이 주최하고, QTM THINK LAB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말씀묵상과 교회 공동체에 대해 철학신학, 역사신학, 조직신학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다음세대에 물려줄 더 성경적이고 건강한 신앙의 유산을 만들어 갈 고민을 나눴습니다.
본 포럼의 좌장으로는 성결대학교 역사신학 교수이자 전 총장인 정상운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정상운 교수는 발제에 앞서 세 명의 발제자를 소개했습니다.

  • [발제 I]에서는 강연안 교수(미국 칼빈신학교 철학신학)가 ‘읽는다는 것 : 독서법의 전통을 통해서 본 탄설(灘雪; 김양재 목사의 호)의 성경 읽기와 묵상’이라는 제목으로 ‘읽는다’는 인간의 이성적 행위에 관한 철학적 분석에 기반하여 성경읽기라는 행위를 고찰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들교회 말씀묵상을 분석하여 그 특징을 드러내고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강 교수는 읽기의 윤리에서 주희의 독서법과, 렉시오 디비나, 탄설((灘雪)의 성경 읽기를 해석학적, 구속사적으로 분석·발표했습니다. 또한 “큐티는 말씀이 내 삶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읽는 것’은 책을 손에 들고, 소리 내어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질문하고, 생각하고, 죄를 회개하는 것, 이웃을 사랑하는 것까지 나아가는 것이다. 탄설의 ‘읽는다’의 사상이 이와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논문보기] 강영안 교수 ‘읽는다는 것 : 독서법의 전통을 통해서 본 탄설(灘雪; 김양재 목사의 호)의 성경 읽기와 묵상’

  • [발제 Ⅱ]에서는 박용규 교수(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역사신학)가 “한국교회 대부흥운동의 발흥과 확산에서 성경 말씀의 역할”을 제목으로, 교회의 부흥과 하나님의 말씀의 연관성을 교회사를 통해 살피고, 특별히 20세기 초에 일어난 한국교회 대부흥이 철저하게 말씀묵상에서 비롯된 열매였으며, 개인과 교회를 넘어 사회개혁으로까지 이어졌음을 밝히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박 교수는 “평양대부흥운동의 중요한 특징은 개인의 각성으로 끝났다면 별 큰 의미가 없었을 것이나, 이 개인의 각성이 가정의 변혁, 공동체의 변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한국교회가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단에서 말씀이 제대로 선포된다면 성령님이 다시 역사하실 것이다. 하나님 말씀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도 동일한 줄로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논문보기] 박용규 교수(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역사신학)가 “한국교회 대부흥운동의 발흥과 확산에서 성경 말씀의 역할”

  • [발제 Ⅲ]에서는 송인규 교수(한국교회탐구센터 소장,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가 “큐티 나눔의 다이내믹스”를 제목으로, 한국교회에 깊이 뿌리내린 큐티와 큐티 나눔에 대한 신학적 고찰을 바탕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는 소그룹의 성격과 특성을 진단하고, 큐티 나눔이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바람에 대해 제안하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송 교수는 “큐티 나눔은 자신의 의견, 판단, 생각, 자신의 어떠한 것을 나누기 시작하는 견해적 수준과 자신의 느낌, 감정, 기분, 고민, 즐거움, 슬픔, 실망, 욕구, 소원, 동경 등을 드러내는 정감적 수준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큐티 나눔에는 장애물도 있으나 나눔이 주는 유익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목회자의 일차적인 역할은 ‘평신도 지도력’을 키워 ‘평신도 지도자’를 세워 여러 사역을 감당하게 하는 것이다. 소그룹 목자로 활동하는 것만큼 평신도 지도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없는 것 같다”며 큐티 나눔의 유익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논문보기] 송인규 교수(한국교회탐구센터 소장,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가 “큐티 나눔의 다이내믹스”

준비된 발제가 모두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순서 후 등단한 김양재 목사(큐티엠 이사장, 우리들교회 담임)는 당일 《큐티인》 본문인 신명기 30장 11절 말씀을 인용하며 “오늘 본문에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고 하십니다. 그 말씀이 결국은 몸에 익혀지고, 어려서부터 훈련이 되며, 마음에 새겨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오늘 이곳에 모인 우리가 말씀을 청종하며, 묵상하기를 결단하기 바랍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고 전하며, 축도로 포럼을 마쳤습니다.

제1회 THINK Forum

공동체와 고백

QTM, 우리들교회,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이 주최하고, QTM THINK LAB이 주관한 <제1회 THINK Forum>이 지난 10월 17일 (수), 우리들교회 판교채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의 발제자로는 정일웅 교수(한국 코메니우스연구소 소장, 전 총신대학교 총장)와 이규민 교수(한국기독교공동학회 사무총장, 장신대학교 석좌교수) 두 분을 모셨고, 포럼에 앞선 오후 1시, 비전홀에서는 기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오후 2시 포럼이 시작될 무렵 탄설홀 500여 석과 본당 300여 석까지, 총 800여 분이 참석해주셔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강단에 오르신 담임목사님은 인사말을 통해 큐티목회의 핵심 개념들과 주제들을, 한국교회의 전문가들을 모시어 학문적으로 조망해보려 THINK FORUM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번 포럼의 취지를 밝히고, 포럼을 응원하며 축하의 말을 전해주신 이동원 목사님, 이영훈 목사님, 정주채 목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또한 이번 포럼을 후원해주신 여러 기독 언론사와 기관들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목회적 적용제언 순서에서는 코람데오닷컴 편집장인 김대진 교수가 “진정한 죄고백이 없으면 죄를 지적하거나 죄 침묵으로 간다. 우리교회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죄고백의 중요성을 설교해야 한다. 또한 죄고백을 할 수 있는 공동체를 형성해야 한다”라고 제언하였습니다. 질의응답은 이번 포럼의 좌장을 맡은 정상운 교수님의 인도로 진행되었습니다.
포럼이 끝난 후 담임목사님은 “하나님은 QTM과 우리들교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삶과 사역으로 한국교회를 섬기라는 사명을 주신 줄 믿는다. 앞으로도 오직 성경적 말씀묵상운동을 중심으로 건강한 목회를 추구하는 목회자 및 신학자들이 더 많이 배출되고,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연대의 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수고하신 강연자님들과 여러 관계자님, 기도로 함께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고 전하셨습니다.
많은 분의 기대와 큰 관심 속에 시작한 [제1회 THINK Forum]은 신앙공동체 안에서 건강한 죄고백의 의의에 대해 함께 깊이 생각하며 올바른 이해의 지평을 넓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닫기